돔 타프 밖에 없던 나는 겨울에는 캠핑을 하지 못한다. (작년 10월이 마지막)
5개월 가까이 캠핑을 쉬고 있으니 캠핑이 가고 싶어 텐트를 사버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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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앤탑 포레스트리버 후기 (터널형텐트 리빙쉘텐트 추천)
돔텐트와 타프로 캠핑을 시작한 나는 작년 10월 캠핑을 마지막으로 휴식 중이었다. 캠핑을 거의 5개월 가까이 쉬고 있으니 캠핑 장비를 자꾸 보게 되고 이것저것 보다가 '아.. 그냥 텐트 사서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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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도 준비됐고, 캠핑도 가고 싶고, 바로 캠장을 검색하고 예약 했다.
예약 한 곳은 영월 보보스캇 캠핑장 T1 사이트
보보스캇 캠핑장은 캠핑장과 펜션을 같이 운영하고,
멋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꽤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다.
차는 그닥 막히지 않아 대략 2시간 좀 넘게 걸린거 같다.
도착해서 피칭하고 캠핑장을 대충 한번 둘러 봤다.
매점에서는 카드결재도 됨.
현금만 받는 캠핑장들이 꽤 많지만 이곳은 캠핑장 예약부터 매점, 깡통열차까지 카드결재가 된다.
겨울이라 수영장은 운영하지 않지만, 대충 사이즈는 저정도.
놀이터와 방방도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잘 논다 ㅋ
방방 주의사항에 6인이라 써있는데 아래 칠판에는 8인이라고 써있다.
내 아들은 6인이라하고 다른 아이는 8인이라고 싸움.. 누가 이겼는진 모르겠다 ㅋ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길.
이날 캠핑장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캠핑장에 내부에 있는 곳인데 꽤 길게 형성되어 있다.
나랑 와이프는 잘 쉬었고, 아들은 방방에서 잘 놀고 이제 저녁 먹기!!
오늘은 저녁은 요즘 핫한 캠핑 음식 우대갈비다
우대갈비는 우리가 보통 먹던 LA의 갈비와 같은 부위로 알고 있다
(자르는 방향이 다른..)
아니 근데 이거 원래 이렇게 맛있는건가?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잔에 들어있는 와인을 가지고 갔는데 캠핑용으로 완전 좋은거 같다 (맛도 나쁘지 않았고)
콘버터는 밀키트사다가 같이 사봤는데 이것도 매우 만족!
그냥 짜서 먹는 타잎으로 완전 간편하다. 맛은... 콘버터는 원래 맛있는거니까 생략함.
한참 먹고 있는 비가 후후둑
크.. 분위기에 취해 가져간 와인과 청하와 맥주를 다 마셔버림
밤에 먹고 남은 우대갈비로 갈비탕을 끓여놓고 깡통열차 타러 고고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내려서 사장님이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하트~ 만세~ 막 이런거 시키심 ㅋㅋ
자 깡통열차를 타고 오니 갈비탕이 완성되었습니다
구워먹는것도 맛있었지만 이렇게 먹는 것도 완전 맛나네!!
밥먹고 캠핑장 주변 섶다리 구경.
소나무? 로 만들어진 다리이고 걸어보면 약간 흔들흔들 하는게 느껴진다.
다리를 건너가면 이렇게 의자가 몇개 있고 앉아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둘쨋날 저녁은 제주오겹살.
이건 뭐... 당연히 맛있지.
오늘은 어제 과음한 관계로 매화수로 간단하게 ㅋ
자 이제 화장실 설치하고 취침
즐거운 캠핑이었다
캠핑장 총평
장점
.- 멋진 메타세콰이어길 (단품캠이 절정일듯)
.- 재미진 깡통열차
.- 괜찮은 시설
.- 별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보임
단점
.- 새벽에 닭이 울음
.- 화장실이나 세면대에 손세정제나 비누가 없음 (손 씻고 싶은데 매번 챙겨가야 하는 불편함)
재방문의사 있음 (가을에 재방문 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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